RE100 이란 무엇일까?

 

RE100에 대해 정리해보자

안녕하세요. 소소잡지입니다.

오늘은 대선후보 토론에서 RE100에 대한 언급이 나왔는데 생소한 단어라 궁금하실 텐데

RE100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RE100이란?

RE100은 renewable energy의 약자로 클라이메이트라는 비영리 단체에서

2014년부터 시작된 국제적인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이 캠페인은 2040년까지 모든 기업의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전력의

100%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대체를 하자는 캠페인입니다.

풍력발전기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sk그룹이 한국 기업 최초로 가입 신청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현재는 애플, 샤넬, 구글, 나이키, BMW 등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글로벌 기업들이 앞장서서 참여한 상태이고

협력업체들에게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겉으로 보기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으로 생각하지만 새로운 무역규제가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한국은 제조업이 발달한 국가이고 반도체부터, 철강, 조선, 화학 산업이 발달하였는데

이 산업들은 엄청난 전력을 소모합니다.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하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문제는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 예로는 2018년에 bmw에서 lg화학의 부품을 납품받는 조건으로 re100을 요구로 계약이 무산됐다고 합니다.

또, 애플에서 반도체의 납품물량을 놓고서 sk하이닉스에게 re100의 조건을 맞추지 않으면

물량을 다른 곳에서 충당을 하겠다고 압력을 놓은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국내의 무역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100이란 캠페인이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좋은 프로젝트이긴 하지만 법적으로

필수적인 요건도 아닐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본인들의 기업을 기준으로만

생각을 하니 방구석에서 방관하는 저로서는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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